안녕하세요. 순수입니다.
이 기쁨을 어디에라도 나누고 싶어서 장문의 후기를 씁니다.
유누 위주의 글이니 참고해주세요.
인생 첫 팬미팅이었습니다.
SOOP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수, 아이돌, 배우, 스트리머, 유투버 등등 살면서 덕질을 여러번 했지만
인생 처음으로 실물 영접 및 팬미팅을 하러 갔습니다.
솔직히 이번에도 안 갈 생각이었습니다.
선약이 있기도 했고 KTX, SRT, 기차는 매진 됐고 길은 막히고 '유누가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요. 제 성격이니 저의 고민은 이해바랍니다.
50명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몇 만명 시청자를 가지지 않는 이상은요.
그래서 고민은 있었지만 유누에게 도움이 되고자 달려갔습니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물이 그렇게 다를까?
오히려 실물이 별로면 어떻하지?
만나봤자 날 반겨주긴 할까?
예. 다 쓸데없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릅니다. 오히려 더 나아요.
유누의 실물을 처음 본 순간... '와... 존나 이쁘다' 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미사여구는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유누 행동이 저의 생각을 이어지지 못하게 했죠.
저의 닉네임을 밝히는 순간 해준 유누의 허그.
Holy...Jesus... 극락왕생, 성불, 환생할 뻔 했습니다.
이동 중에 유누가 '오시면 프리허그 해드려요'라는 말은 듣긴 했지만...
염탐한 결과 전부 해준건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당한 허그...후우...
판사님 용서하여주십시오... 저도 모르게 매너 손을 하지 못 했습니다.
여하튼 열혈하게 반겨준 유누.
뿌듯했고 고마웠고 미안했습니다.
조막손 밖에 안돼는데도 이리 반겨주다니...
대출을...고민...하다가 참았습니다. 신혼집을 위하여~
아!? 누구냐고요? 유누와의 신혼집입니다.
인증갑니다.
8고백 9차임 스코어를 기록하던 중 9고백 만에 성공했습니다.
분명히 잘 확인하고 싸인하라 했건만... ㅉㅉ
낙장불입. 난 이제 성덕이다~! 크하하하
장난이고요. 물론 현실이 된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유누의 앞날을 위하여.....ㅜㅜㅜㅜㅜㅜ
여하튼, 유누의 실물을 영접하고 그 이후로 정면에서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아 피해 다녔습니다.
너무 이쁜거 아니냐고!!!!!
거기에 50명이 채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버리형님, 마에형님과 함께 생전 해보지도 않은 호객 행위를 하며 밖에만 있었습니다.
버리형님, 마에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우누나, 구르미도 고생 많았어요!
유누스!! 어셈블~!!!
그렇게 20시 되기 1분전 2명을 추가로 데려오면서 51명을 기록하고 성공하게된 미션.
(51명째는 제가 데려왔습니다. 그분 말고도 4명더 성공했죠ㅎㅎ 뿌듯~!)
유누에게 도움이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진짜 유누 때문에 이런 것도 해보게되네요.
유누야~! 항상 너의 뒤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혼자서 끙끙거리지 말고!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으니까 최선만 다해보자! 화이팅~!
이외에도 YXL 멤버들을 만났습니다.
유누 다음으로 본 소다님.
식스센스 이후 충격의 반전이었습니다.
죄송한 말이지만... 캠 억까가 아주...
실물 후기에서 말했지만. 방송과 실물 차이가 쫌 많이 났습니다. 유일하게 차이가 없는 것은... 미드... 커흠...
여하튼! 통통하다고 생각했는데;;; 인형인줄...
청순글래머! 이 말이 딱 떠오르게 하네요~
성격도 너무 밝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시고 지인도 불러주시고 싸인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팬갑하러 갈께요~!
아래는 소다님의 싸인. 헤헤. 혼인신고서 증인1 이시기도 합니다.ㅎㅎ
다음은 유이린님.
당일날 카페에 오신다는 걸 알게 돼서 고마운 마음에 오전 방송을 봤습니다.
거기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유이린님이 a라는 민심이었습니다.
이린님은 끝까지 D를 어필했지만... 그건 쫌...
그렇게 보게된 유이린님의 실물.
음... 확실히 남자들이 좋아할 외모를 가지신 미인이셨습니다. 여우상이라고 하죠?
방송과 실물 차이도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미드인데... 템빨 때문일까요?
프리허그를 못한 것이 아쉽더군요..까비...
아무튼 겉으로만 봐도 소문자 a가 아닌건 확실합니다.
대문자 A 혹은 소문자 b로 타협해야될 것 같습니다. ^^
유누야! 이린님이 나 홀리려고해~! 싸인봐봐~!
다음은 이예또님.
다리를 다쳤음에도 도와주러 오신 예또님~!
감사합니다~!
비록 호객하느라 얘기도 많이 못 나누고 일정이 있었는지 일찍 가셨지만 잊지 않겠습니다.
예또님도 실물과 방송의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다만 좀 더 아담하다는 것?? ㅎㅎ
마지막으로 한유이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급한 일이 있으신지 어느 순간 가셔서 싸인도 못 받았습니다ㅜㅜㅜㅜㅜ
실물은 방송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의외의 반전은 미드?
저 변태 아닙니다!! 어쩝니까 생각나는 차이가 그것 밖에 없는데!!
유누야... 그저...그저.... 후기일뿐... 사심은 없어...
후우... 장문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는 사람이 있을려나... 수무룩...
25.05.03 순수의 최고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며 이만 마칩니다.
25.05.04 오후 8시30분 유누 방송 많관부~ → 갑자기 오후 9시로 밀렸군요... 유누... ㅂㄷㅂㄷ
정성글 추
후기 정성추 입니다
정성글 추
후기미쳤네요 ㄷㄷ 진짜 잼게노셨네요 ㅎ
다음 팬미팅을 대기 중입니다.
후기 정성추 입니다
싸인 멋지당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