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여정은 잠시 멈춘 것일뿐...그래도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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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우유신

아침에 일어나서 공홈을 잠시 보는데

대회 탈락의 쓰라림, 학생 퇴출에 대한 의견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로서 저도 가볍게 의견 남겨 봅니다.

 

일반적으로 의사결정이란게 상황, 조건, 분위기, 여론 등에 따라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절대", "무조건"은 없습니다. 있더라도 유효기간이 있고, 사람마다 다를 뿐...

 

물대포의 성향 또한 투명하게 잘 알려져 있기에 어제의 퇴출은 YB에서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에서도 심심치 않게 성적이 괜찮은데 방출되는 선수, 경질되는 감독이 있습니다.

 

전체 경기력으로 보면 손해지만 데리고 있는게 팀에 다른 면으로 이득이 되는 선수도 있습니다.

 

스타대학에서의 성적은 누군가의 거취를 결정하는 부분 요소일뿐 전부가 아닙니다.

 

물대포의 마음 속에는 각 학생들에게 거는 기대가 있을 겁니다.

 

누군가에겐 뛰어난 실력이고, 누군가에겐 캐릭터이고, 누군가에겐 방송감이고, 누군가에겐 후원을 모으는 능력이었을 겁니다. 물론 학생들마다 그 비중은 달랐겠지요.

 

물대포의 퇴출 결정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고 그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응원하는 학생이 YB를 떠났어도 그 학생을 계속 찾아가 방송을 시청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이와 별개로 YB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잃지 않아 주시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저도 예전에 물대포가 불같이 화내고 말도 안되는 결정을 내리고 방송 재미의 선을 넘어서는 광경을 보고,

"물대포의 크루는 여기까지다" "이제 방송보기가 거북하고 불편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무던해진 것도 있고 물대포가 다시 정비하면서 재미주려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니 또 방송이 살아나기도 하더라구요.

 

지금 당장 실망하기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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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우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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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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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시트콤
    2025-11-15 12:25:06

    와~ 글 굉장히 잘쓰신다ㅎㅎ공감 천퍼센트 만퍼센트합니다. 이글을 팬들이나멤버나 수장이 꼭 봤으면 하는글이네요..ㅎㅎ

  • 공감괴물보성
    2025-11-15 13:47:30

    변화도 필요 한것같은면서도

    아쉽 기도하고

    공존하는 마음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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