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는 조금만 더 보성이가 영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사회생활을 안 해 봐서 그런가 조금 많이 아쉬움.

이번 사태는 결국 라인들끼리 싸움임.

한 집단에서 여러 라인이 있는데, 한 사람이 이쪽 라인을 타다가, 이쪽 라인 디스 or 조롱하고 다른 라인 넘어간 경우와 비슷함

이럴 경우에는 잘못 대응하면 라인끼리 싸움 나기에, 신중하고도 현명하게 행동해야지.

보통 저런 경우에는 그냥 무시하거나 직접적인 맞대응 하지 말고, 대외적으로만 이러지 말라는 경고만 주는 건 괜찮음. 아프리카에서는 공지 쓰면 되지. 

나 같으면 꼴도 보기 싫어서 이렇게 적었을 것 같음

-xx씨 그런 행동은 서로간의 이간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부탁드립니다. 서로 갈 길 갑시다. 앞으로 건승을 빕니다( 중요한 건 싫어하는 티 내면 안됨. 누가봐도 예의 있으면서도, 상대편 라인에서도 납득이 가게끔 쓰면 됨. 그러면 싸움도 안 나고, 넘어갈 일이었음)

공지로 이렇게 진정 안 시키고, 진짜 맞대응 하려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함.

회사로 치면, 그 사람의 횡령 등의 비리나 부정 같은 누가봐도 그 사람이 빼박으로 잘못한 거.

아프리카로 치면 덕구 비방태도처럼 여러사람 증언도 있고, 빼박으로 보낼 수 있어야 하는 증거로 보냈어야 함. 그런 거 없으면 맞대응 하지 말고, 손절만 하고 넘어갔어야 함.

이건 어느 회사나 집단에서도 똑같음. 여기도 아프리카 소속의 스타카테라는 집단에서 일어난 일이니깐.

즉 핵심을 말하자면, xx라는 사람이 a라인에서 b라인으로 넘어가면서, a라인에게 조롱 및 디스를 했는데, a라인과 b라인은 사내에서 파워가 비슷했고, 그렇기에 xx사람의 허물이 모든 사람이 납득을 할 만큼 중한 잘못이 아니라는 게 지금 경우인데, 이 경우에서는 a라인에서는 대외적 공지로 이간질꺼리 만들지 말자는 중도적 공지를 해서, 더 이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처 를 하든가, 아니면 진짜 끝장전을 가려면 xx사람의 치명적 잘못을 언급해서 그 사람을 b라인에서도 두둔 못하게 하게 해야했음. 근데 이도저도 아니게 행동하면서 이렇게 된 거였음. 

진짜 보성이가 사회생활 안 해본 게 좀 큰 거 같음. 사회에서 여러 ㅈ같은 경험을 당해봐야 모범적 대처방법이 떠오르는 건데 아쉽긴 함.

그래도 이렇게 된 거는 그냥 시간이 약입니다. 버티는 게 답이죠. 그커뮤를 반대편 라인이 장악하고 있어서 당분간 이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