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THANK YOU FOR YOUR 2025 Season, Top Esports

수고하셨습니다.

금일 진행된 2025 월즈 4강 2경기 vs T1과의 대결에서 3:0으로 패배하여

2025 월즈에서 탈락함과 동시에 LPL의 마지막 생존팀이 떨어지며 중국 안방에서 열린 월즈에서 타국의 내전 성립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올 한 해 TES를 돌아보면 티안 대신 카나비로, 감독은 23징동을 이끌었던 옴므 윤성영 감독을 영입하며 다시 한 번 TES의 슈퍼팀을 결성했고, 스플릿1을 우승하며 신생 국제대회인 FST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FST 싱글 라운드 로빈 풀리그에서 LEC의 카르민코프, 신생지역리그 LCP의 날굴을 상대로 대떡을 맞는 충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한화가 팀 리퀴드를 잡아서 간신히 4강에 진출했지만 그 한화생명에게 처참하게 망가져버리며 FST에서 최악의 성과를 내게 됐습니다.

FST에서의 실패 이후 등봉조로 돌아온 TES는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안방에서의 강함을 여실히 드러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BLG를 상대로 대떡을 맞는데 이어 당시 징동을 상대로 업셋을 기록한 3.8억팀 큐브-몽키-카리스-태윤-뱀파이어로 구성된 WE에게 3:2로 패배하는 대참사를 내버리며 안방리그에서도 처참한 성적을 내버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더이상 이런 광경을 두고볼 수 없던 TES 단장 궈하오가 단장직을 걸고 국제전에서 성과를 못내면 사임하는 전제조건을 걸었고, 서폿을 웨이보의 항으로 교체하면서 재도약한 결과, 시즌 플레이오프 준우승 및 3시드 진출에 성공하며 최후의 도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과정이 어찌됐건 여태껏 국제전에서 잔혹사만 반복했던 TES는 8강에서 G2를 상대로 작년 MSI의 복수를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4강을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지만 하필 반대편에서 올라온 상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한창 비틀대던 LPL 결전병기 T1이 AL을 상대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지옥에서 살아돌아오는걸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풍전등화와도 같은 LPL 상황속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선수인 카나비의 끝끝내 버리지못한 카정카씨 습관, 국제전에서만 오면 새가슴으로 변해버리는 크렘과 항, 그리고 재키러브와 4년 내내 T1을 만나버린 369의 TES까지 무너진 결과

대 LPL 상대 열 세번째 매치 승리 + 4연속 결승 진출 신화의 T1에게 플인에서 IG, 8강에서 AL, 4강에서 TES까지 모두 처형되며 LCK 내전을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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