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쉬는시간에 잠시 공홈 들어왔더니 홍구, 병수, 고도준이 YB를 떠났네요.
고도준은 방접이니 어쩔 도리가 없지만,
홍구와 병수는 의외네요.
아니, 어제 하악이 자퇴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겠군요.
JPL2 주하랑 퇴학 후 도멘의 이탈로 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있는데,
학생이 심한 지적을 받고 퇴출을 당하면 그 학생을 지도한 코치도 마음이 절대 편치 않을 겁니다.
염대표가 코치들 잘한다 잘한다 아무리 치켜세워줘도 코치 입장에서 막상 자기 지도한 제자가 퇴출 당하면 본인도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치에게 자기 능력의 결과물이 학생의 경기력이니까요.
최후의 저그 하악이마저 YB를 떠나니 홍구, 병수도 허탈하고 YB에 본인이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고 느꼈을 거에요.
크루 운영이 이래서 쉽지 않은 듯합니다.
YB가 대단히 좋은 크루이고 제 마음 속 1등인건 맞지만, 코치 학생들 개개인이 뭔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크루를 운영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하랑이 방송 3주년인데 휴식기를 가진다고 할 정도면 다들 멘탈이 많이 망가져있네요.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길 바라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방송에서 말씀하신 부분들 채팅창에서 얘기가 나왔는데 공감을 하더라구요
본인도 오너리스크로 이런 상황 만들어서 팬들한테도 나간 학생들 코치들한테도 미안하다고 하니
다시 잘 달려봐야죠
좋은글이네요
방금 방송에서 말씀하신 부분들 채팅창에서 얘기가 나왔는데 공감을 하더라구요
본인도 오너리스크로 이런 상황 만들어서 팬들한테도 나간 학생들 코치들한테도 미안하다고 하니
다시 잘 달려봐야죠
코치도
기껏 가르쳐놨던 제자가 없어지면
대체학생이 들어와도
처음부터 새로 다시 가르쳐야하는데
당연히 기분안좋고 현타옵니다
학생은 코치의 얼굴인데 , 씹창해설 하고 퇴학시키면 결과는 뻔하죠 뭐
보성이 크루 몰입감이 큰 만큼 재미도 있지만
이럴 땐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힘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큰 위기가 오면 또 새로운 재미를 줘서 다시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염카루스니까요.
다만 대학도 14개이니 학생들 선택 사항이 정말 많아졌어요 그렇다고 을이 되라는건 아니고
크루원 한명 한명 조금만 소중하게 생각해줬음 좋겠네요. 그럼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올거라 생각됩니다.
도준이도 방접은 아닌거같은 느낌인데연
메플 좀 하면서 현생 알아본다고 하지 않았나요??
저 방송을 잠깐 보다 꺼서ㅠ
현생알아본다고 했어요??!!
네 친구들 만나면 회사에사 직급들도 꽤 높고 이런거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전쯤에 미리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쉽네요.......보형 매니저하면 잘할거같은데 본격적으로
그런것도 제시했는데 아무래도 미래가 불확실하다보니 현생쪽으로 기운게 아닐까 싶네요
좋은글이네요 ㅊㅊ
좋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