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일본 갈래요." 돈키호테 팝업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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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 몰린 돈키호테 팝업 '아수라장'
GS25, 더 현대서 일본 돈키호테와 첫 국내 팝업 열어
대기는 지하 2층, 예약은 1층? 뒤엉킨 동선에 대혼란
현장 직원도 "안내 못 받았다."... 운영 엇박자에 분통

 

 

 

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일본 여행 필수 쇼핑코스로 꼽히는 '돈키호테'
팝업스토어 개장을 앞두고 백화점 입구 앞에는 이미 30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 있었다.
오전 10시 30분,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많은 인파는 지하 1층 팝업스토어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안전 요원들은

"뛰지 마세요.", "다른 에스컬레이터 이용해 주세요."라고 외쳤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팝업스토어 입장을 위해 웨이팅 번호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주최 측의 안내와 그렇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기존 대기자들의 인식이 충돌하며 곳곳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직원들은 "웨이팅 번호 없으면 입장도, 구매도 불가능합니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미 줄 서 있던 사람들은 "무슨 번호?", "누가 그런 말 했어요?"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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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장 관계자는 "웨이팅 번호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고, 결제도 가능하다."며

"서 있기만 해서 들어올 수는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미 수백 명이 줄을 선 뒤였다.

일부 시민들은 “사전에 이 정도 규모를 예상 못 한 것이냐?”며 운영 미숙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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