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충분히 다 들을 수 있을 만큼 큰 소리로 말한 선우는, 경호원이 에어팟을 주울 때까지 가만히 서 있었다.
또, 두 손으로 공손히 건네는 경호원과 달리 한 손으로만 에어팟을 받아드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떨어진 에어팟을 보면서 (선우가) ‘내 에어팟’이라고 모두에게 들리도록 크게 얘기를 했지, 몇 발짝 되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고 그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어”라고 선우의 행동을 지적했다.
나나는 “누구 보고 주워 오라는 거지? 못 움직이는 상황인가? 어쩌면 나이 차이도 크게 날 수 있는 사람에게 경호원이라는 이유로 자기 손과 발이 다 되어줘야 하는 것인가? 본인이 떨어뜨린 물건에 스스로 걸어오라고 한 말일까? 난 영상을 그렇게 보지 않았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나는 “잘못 본 걸 수도 있어, 누구나 어떠한 상황에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그래서 영상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어,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혼나야겠는데?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얘기했을 거야^^”라고 재차 선우의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