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디애나-밀워키
시즌 내내 둘다 홈빨이 강했다. 원정 승률은 50%근처지만 홈에선 65%이상이어서 서로 홈에 강점이 있다.
밀워키는 릴라드가 혈전 문제로 고생하다 어렵게 돌아왔는데 바로 시즌 아웃됐다. 사실 기여도는 적었어서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밀워키는 쿰보를 도와줄 선수가 없다.
인디애나는 쿰보를 못 막는다. 시리즈 평균 35+점을 찍을거로 보이고, 지난번처럼 게트주가 3점 9개(밀워키 프랜차이즈 플옵 최다 3점 신기록)를 꽂는 조력자가 나오는게 아니라면 어려워보인다.
인디는 플옵의 사나이 넴하드, 공수겸장이 된 니스미스, 고투가이 시아캄이 잘해주고 있는데 심지어 할리버튼이 지지부진한데도 이 정도다. 밀워키는 몇년째 플옵에서 핵심선수가 빠지는게 아쉽지만 올해 PO여정은 여기까지일듯
> 인디승 / 오바
2. 뉴욕-디트로이트
건들어봐야 좋을 것 없는 시리즈다. 원래 뉴욕이 디트한테 16연승인가 달리다가 올해 1승2패로 끊겼다. 그만큼 디트는 1년만에 건강한 커닝햄을 위시로 젊고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원래 뉴욕이 경험도 많고 찍어누르리라 보였는데 의외로 디트는 현재까지 열린 4경기 모두 선전했다고 봐야한다. 1차전은 대패였지만 홈콜도 심했고 3쿼말~4쿼중반 사이 21-0 런을 당해서 역전당한거였고, 2차전도 무난히 앞서다가 13-0 런으로 추격당해서 동점까지 갔다가 겨우 이겼다. 3차전은 타이트한 원샷게임, 직전 4차전은 심판이 결정지은 경기였다. 비즐리의 마지막 3점슛에 대한 조쉬하트의 파울이 불렸어야했고 심판도 나중에 이를 인정했는데, 그만큼 예측도 어렵고 타이트하다.
어찌보면 심판이 7판4선중 1승을 뉴욕에 물어다 준 꼴이라서 이 5차전 경기에 심판의 콜이 디트한테 긍정적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뉴욕이 3점 시도가 워낙 적은데 일찍부터 3점 폭발하고 뉴욕이 크게 앞서는게 아니라면 디트가 꽤 어드벤티지가 있을만한 경기같다
> 디트역배
3. 보스턴-올랜도
원래 얘네는 맞대결상 홈팀이 10경기 연속으로 이기고 있었다. 그동안 보스턴이 엄청 강했었는데 그만큼 올랜도는 홈빨이 쎄고 저력도 있는 팀이란 거였다. 근데 직전 4차전 올랜도 홈에선 보스턴이 이겨서 이 기록도 깨졌다. 테이텀이 1옵션 활약을 했고 포징, 화이트도 잘 뒷받침했다. 문제는 올랜도가 이번 플옵 내내 벤케로-바그너 1,2옵션들이 매번 날아다녔었는데 직전 경기에서 벤케로 야투율이 37.5%로 드디어 바닥을 찍은거였다. 벤케로의 커리어를 보면 이번 플옵에서 모든 경기에 맹활약한게 비정상적이었는데, 드디어 한번 못하는 경기가 보인거였다.
보스턴이 홈으로 온 이상 시리즈는 여기서 끝날 가능성이 다분하고 보스턴 홈이었던 1차전은 18점차, 2차전은 9점차였는데, 11점차의 승리도 못할건 없다. PO특성상 매우 빡빡하고 얘네 시리즈에서도 매우 거친 파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보스턴은 즈루나 브라운 공백이 있다손 쳐도 올해의 식스맨 상을 받은 프리차드가 PO에선 한번도 3점이 폭발한적이 없었던걸 고려하면, 프리차드에도 기대치가 있다.
> 보스턴 -11.5 승
4. 덴버-LA클리퍼스
시리즈는 2-2지만 실상 클파는 4차전 전반전을 빼면 한번도 덴버한테 끌려간 적이 없었다. 1차전은 홈콜이 엄청빡셌는데도 연장까지 갔다가 진거고 2차전은 타이트한 게임 속 승리, 3차전은 대승, 4차전도 결국 고든의 버저비터 덩크라는 나오기 힘든 마무리로 진거였다. 심지어 4차전은 팀의 구심점 하든이 엄청 부진했고 전반전 15점차 넘도록 끌려가다 후반전에 수비와 허슬빨로 따라 잡은 저력을 보인 경기였다. 덴버나 클파 모두 홈빨이 쎄긴하지만 클파는 덴버 원정에서도 결코 밀리는 모양새가 아니었다.
요키치는 주바치 상대로 통산 야투율도 커리어 평균 대비 떨어지는 편이기도 하다. 덴버 입장에선 시리즈 내내 요키치 외에 마포주나 머레이가 전혀 도움이 안됐으니 한번 쯤 포텐이 터질만도 하다는 부분이 있긴하다. 이건 감정적인 부분으로 보이고
얘네 시리즈 내내 점수가 많이 안났는데, 덴버는 수비성공 후 / 실점 후 빠르게 하프코트를 넘어 상대 수비가 갖춰지기전에 트랜지션 / 얼리 오펜스를 즐기는 팀인데, 클리퍼스는 공격 리바운드 시도를 줄이고 빠르게 백코트해서 갖춰진 상태로 수비하는 팀이다. 이 점 때문에 덴버의 장점이 잘 나오지 않았고 모든 경기에서 점수가 적게 났었다. 이 또한 클리퍼스가 시리즈를 본인들의 입맛대로 끌고 가고 있다는 증거고, 5차전 덴버 홈이 빡세긴하지만 경기 주도권 자체는 클리퍼스가 쥘 가능성이 또 보인다.
> LA클리퍼스 승
다음에 시간나면 또 쓰러올게용~.~
도토리 시스템 잘 모르지만 욕심나네요 후후
도움되셨으면 뽀찌+개추점요!!!!!!!
분석추
와 분석추 역시전문가
와우 정보추